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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ulture] "어린왕자와 동심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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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즈 댓글 0건 조회 1,551회 작성일 21-03-12 17:43


딤프 창작지원작 '생텍쥐페리'
무대위 나는 비행기 등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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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아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가족뮤지컬 '생텍쥐페리' 공연 연습 장면. <브리즈 뮤지컬컴퍼니 제공> 


세계적인 명작 '어린 왕자'의 탄생 배경이 뮤지컬로 그려진다.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가족뮤지컬 '생텍쥐페리'가 DIMF 기간 중인 23~25일 아양아트센터 무대에서 초연된다.

이 작품은 '어린 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자아를 성찰해 나가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가 어떠한 계기로 쓰이게 됐는지 그 뒷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고, 학생들에게는 동화 같은 구성과 연출로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비행기가 무대 위로 떠오르는 연출 등 볼거리가 풍성해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1인 오케스트라다. 공연 내내 한 사람이 최대 7개 악기를 연주하며 생텍쥐페리의 또 다른 자아의 성격을 띠고 무대에 선다.

또한 이 작품은 참신한 소재와 함께 독특한 이력으로도 눈길을 끈다.

생텍쥐페리의 창작자인 작·연출 손수민과 곡 진주백이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DIMF가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 출신이라는 점이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 출신들이 뮤지컬 창작자로 성장해 창작지원작으로 축제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DIMF로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제작사도 '브리즈 뮤지컬컴퍼니'로 대구 지역의 열혈 청년 작가, 작곡가, 배우들이 모여 창립됐다.

작·연출을 맡은 손수민씨는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라는 자아를 통해 내다본 세상과 우편 비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동화 속 이야기 같으면서도 마치 우리의 이야기 같다"면서 "뮤지컬 '생텍쥐페리'를 통해 오래된 세월에 가려진 우리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정서적인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